유화증권 업무직 최종면접 피선택 탈후담

 취준 내내 말로만 듣던 피팝탈을 지은 유화증권, 개인적으로는 코시국+피팝탈+터무니없는 면접이 3개의 헬파티로 부정적인 인식으로 남아버린 곳이다.

▲유화증권 채용절차=유화증권 채용절차는 서류>1차 실무자 면접>2차 회장 면접>인적성+신체검사>최종 합격이었다.

최종 탈락 통보를 듣기 전까지 여의도를 네 번이나 다녀왔으니 더 화나는 경험이 아닐 수 없다.유화증권의 1차 면접은 실무진 면접으로 3:2(면접관 3면접자 2)의 자소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받았고 기존 경력사항에 대한 질문과 직무 교역량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또 기억나는 질문은 유화증권에 대해서 면접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유화증권이 어떤 이미지인지, 본인이 어떻게 기여하는지 등을 물어보셨고요.

여의도에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자주 봐온 유화증권에 대한 내 생각과 뉴스 기사로 접한 정보를 토대로 답변했다.

당시 같이 면접 본 지원자의 스펙에 눌려서 탈락했구나.합격해서 역시 취직은 뭐? 하고 결과가 나올 일이구나라고 생각했다.

1차 면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사무실이 많이... 낡았다. 건물에 빈 방이 많았고 사무실도 빈 공간이 좀 많았다. 직원이 별로 없었다.면접 결과는 면접 후 몇 시간이면 나온다.불합격자에게는 별도로 연락을 주지 않는다.

●유화증권, 2차면접, 2차면접은 회장면접이던 1차 때 임원 2명과 함께 대표이사실로 들어갔는데 최종면접자는 나를 포함해 2명이었다.

미리 자필 자소서를 쓰게 하면 세 가지 항목을 미리 고지해 주셨으므로 준비해 갔다.그런데 면접장에 가는 길에 신고 있던 밑창이 떨어져 버렸다.가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지각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도착해 보니 다른 지원자가 먼저 자필자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나는 분명히 고지 받은 시간 안에 도착했지만 먼저 도착한 지원자에게 자필 자소서를 먼저 쓰라고 했고, 그 분이 작성이 끝나면 나에게 빨리 쓰라고 재촉했고, 결국 나에게는 20분의 시간밖에 주지 않았다.

A4용지 1장 분량의 글을 어떻게 20분 만에 작성하냐고-_TT 결국 3개의 문항 중 2번의 문항 중간까지 작성한 다음 내용지를 가지고 가서 바로 회장 면접으로 이동했다...여기서부터가 실수라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화가 났다.같은 시간에 시작해야하지 않을까..?제가 늦게 들어온 것도 아닌데...

면접 때라도 잘 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마음을 다잡았지만 회장실로 이동하기 전 인사교육을 시켰다.

회장님께서 인사 예의를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학교○○학과○○○입니다」라고 큰 소리로 소개하는 것처럼 코멘트를 가르쳐 주고, 각도는 90도로 천천히 내려 달라고 했다.심지어 직원들 앞에서 연습을 두 번 정도 하고 들어갔다.

면접을 많이 봤지만 이런 요구는 처음이고 여기서 또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이없는 상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회장님 면접에 나왔던 질문이

였다.그리고 이게 그날의 것이래 이게 그날의 면접 질문이었어.

그리고 대표이사는...유화증권의 수많은 리뷰에서 보듯 그 모습 그대로였다.

앞에서 면접자가 뭘 하든 한 손으로 커피인지 차인지 계속 마시고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휙 넘겨보고 대충 나에게 나는 갑이고 너는 을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래도 당시에는 고시국 취업이 너무 절실한 상황이라 참고 있었는데 면접 질문이 가족 소개와 아버지 일을 하는 건지 (만약 가족 구성원들에게 경제인구가 아버지가 아니고 또 있었으면 모든 가족의 직업 형태를 물어보는 ㅋㅋㅋ) 대구 출신이지? 사투리는 고쳤나?우리 회사 사람들은 사투리를 못 고쳤다는 일화, 내가 졸업한 대학에 내가 옛날에 장학금을 줬다는 일화 등

이게 무슨 면접인가 했어전국~!! 가족자랑~!!!!

게다가 옆의 지원자 분이 아버지가 해외에서 사업을 하신다고 하셔서 질문이 쏟아졌다.

나 역시 아버지의 사업을 하겠다고 잠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그 사업 형태를 꼬치꼬치 캐묻고 싶어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갑자기 관심을 기울이는 듯했다.솔직히 이 부분에서 기분이 나빴어나는 아버지가 자랑스러워.그래도 같이 있던 임원진들이 면접다운 질문을 몇개 주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을 할 때 회장님은 커피에 열중해서 보지도 않고... 나는 너의 말에 관심없다고 온몸으로 표현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화증권 인적성+신체검사 2차 면접에서 멘붕이 온 뒤 인적성을 보라는 연락을 당일 받았다. ^^놀라움의 끝없는 회사

그날 오전 10시쯤 연락을 받고 오후 2시에 시험을 볼 수 있냐고 물었다.

을의입장인취준생들은일단합격이라는글자를받고입사를할지말지생각하자고그러다가

성격적으로도 1차 면접 때와 마찬가지로 나보다 먼저 온 지원자들이 먼저 시작하고 있었다.응모자는 나중에 좀더 시간을 달라고 하므로 10분후에 응모했습니다. 사람됨은 시간다툼이잖아요.인성이 입사에 큰 성패를 가르는 것은 아닌 것 같다.그리고... 인적시험지의 재탕인지 내가 본 시험지는 몇 군데에 밑줄이 그어져있었다.

인적성 후 신체검사를 하고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서류전형과 1차면접 결과가 엄청나게 빨리 나온 유화증권이었지만 최종면접 결과 발표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결과 발표까지 2주 반 정도 기다려야 했고 나는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2주 동안 만약에 합격을 하면 입사를 해야 되나?라는고민을심각하게했는데불합격통보를듣고의사적으로그만두는것이아니라타의적으로포기한다는마음이들어서기분이나빠지고오히려탈락이라는결과가아쉽기도했고채용과정에서생겼던불만이갑자기생각이나서그때이렇게대답을했으면결과가달랐을까?하는 생각에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wwwwwwwwwwwwwwwwwwwwww

이때는 정말 취업이 절실했던 순간으로 증권업에 입사하려는 생각이 아주 강했던 것 같다.

지금은 다시 돌이켜 보면요.부하를 존중하지 않는 대표이사의 마인드에 회사 구성원이 매우 대표이사의 눈치를 보는 분위기나 수직관계가 뚜렷하게 보이는 보수적인 곳 같은 조직에 내가 제대로 속한 만족스러운 회사생활을 했던가. 라는 생각이 든다.

합격 인증은 2차 면접 문자로 대신한다.
그런데 면접비는 3만원 주셨다. 이것도 저번에는 안 주셨는데 요즘부터 달라고 하십니다
면접 후 오랜만에 여의도 IFC에 들러 전에 다니던 회사 동료와 함께 점심 식사 후에도 혼자 구경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최종 결과 발표가 1월이었는데 쓰라린 연초를 보낸 기억이 있다.하지만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한 걸음 성장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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